마지막수정: 2024.07.24
이런저런 개인적인 고찰과 주관적인 해석
쿠이 료코 작업시 사용하는 펜 (연재처에서 공개)
브랜드 呉竹(쿠레타케)를 애용
筆ごこち極細
リフィル入れ替え式Cocoiro
ミリペンmangakaシリーズ
超々極細筆ペン愛ライナー
원작 7권, 애니 21화
파린과 이즈츠미의 영혼 상태를 마르실이 계란에 비유한것은
영혼(타마시이)랑 계란(타마고)인 것이 라임을 맞춘걸로 언어유희로 들리는거라서,
센시한테 말장난한 거 아니라고 하는 장면
데이드림아워 속 여름 일러스트 미스룬 아이스크림은 일본에서 실제 판매하는 것
사크레, 유키미 다이후쿠, 점보아이스.. 이외에도 가리가리군,수박바, 더블소다 etc
바이블 카나리아 조직도에서 군대는 강하지만 탐색은 그다지…라는 설정인 것을 보면 (+카나리아가 군대에 구원요청하는일도있음)
강함이 탐색에 바로 연결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계속 말하고있다..
카블루가 라이오스를 떠올리면서 그리 강하지않지만 미궁 중심부에 가장 가까운 톨맨은 라이오스.. 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
던전밥 바이블 속 엘프 이레즈미(문신) 설정
1.문신을 마법 보조로 이용하기도 함
2.마법에 정통한 사람이 보고 해독해버리기도 해서 관계없는 무늬를 추가해서 위장하기도 함
3.반대로 신경안쓰고 과시하는 자도 있음
→3번에 해당하는듯한 리시온 “문신을 읽을 수 있대도 아무것도 못함“
마법보조라는게 마력을 몸전체에 순환시켜주는 용도인듯
문신이 그다지 이미지는 좋지않은지 두번째 대사 “그런 쪽 사람이구나~ ”임
*그런쪽: 야쿠자, 양아치 뭐 그런 어둠의 계통
원작 6권 079, 애니 17화
만화에선 제정신으로 번역됐지만
원문 本気:농담이 아닌 마음. 성실하고 진지하게 임하는 기분
이기때문에 넷플이 더 정확함 너보다 우리가 훨씬 ‘진지하게’ 파린을 구하러 간다고 하는 말
분위기상 어쩌다 잘맞아떨어진 의역이지만 제정신이란 뜻은 正気
레드드래곤 토벌전 직전에 먹는 커틀릿(카츠레츠)
커틀릿을 먹은 이유는 돈카츠의 카츠랑 일본어로’이기다 (勝つ) ‘가 둘다 발음이같은 "카츠"라서 말장난 언어유희임.
'레츠’도 불기운이 세다는 뜻인 레츠(烈)이기도 하고 Let’s와 라임을 맞춰서,
원문은 렛츠 렛드드래곤에게 카츠레츠
즉 말장난이지만 메뉴 자체가 승리를 기원하는 음식임
비슷한 예시로 수험 전에 킷캣(일본어 발음: 킷토캇토, '반드시 이기다'와 비슷한 발음) 을 먹는 것이 있음
14권
좀 더 잘 와닿는건 크림스튜기도 하고, 둘이 거의 같은 음식이라 스튜라고 번역이 된 듯함
원문은 クリーム煮 으로 크림소스를 넣은 조림에 가까운 음식
14권
좋은 이야깃거리가 되겠는걸 원문 土産話(미야게바나시).
お土産- 여행지따위에서 기념으로 사서 돌아가는 특산품
인데, 지금 특산품인 이야기를 집에 가지고 돌아가(서 해주겠다)..고 말하는것.
+던전밥 바이블 041 슈로편에서 이어지는 내용.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나라를 떠나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해 찾아오고, 가장 재미있는 것을 찾아오는 자에게 가문을 잇게 한다며 슈로와 형제를 내쫓는 만화에서 이어지는 것
큰 접시는 작은 접시를 겸한다
일본 속담 대는 소를 겸한다(大は小を兼ねる)를 접시에 빗댄 던전밥식 표현
의미: 큰 것은 작은 것의 대신이 될 수 있다
→멜리니가 대륙으로 떠오르는 걸 보고 작은 섬마을의 촌장쯤을 맡는 걸로만 알고 있다가 당황한 라이오스에게 그래도 작은것보다 큰 게 낫지~하고 센시가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는 장면
마르실의 입맛 1 (9권 127)
이리. 물고기 정소, 시라코는 일본 스시집에서 많이 파는 메뉴 중 하나. 이렇게 폰즈 소스와 먹는데 부들부들하고 맛있다 (adobe 무료이미지 사용)
원작 12권 116
마르실의 고향 요리
고기를 얹은 파스타라고 했지만 비주얼상 너무나 지로계 라멘
원작 12권 008
던전밥 오역
다른 번역은 의역 수준으로 봐줄수 있는데 이건 파타돌의 보고하는 대사가 통째로 오역
원문이 군인의 딱딱한 다나까체인 것을 반말로 번역함
고지식한 원칙주의자이자 상하관계 철저한 파타돌의 캐릭터 성격상, 응답한 상대가 상사이자 연상인 프라메라한테 반말할리가 없기도 함. 성의 없는 번역
제대로 번역하면,
자세한 사정 청취를 하고 있다. 이상 다시 보고하겠다!
와 같은 말투가 된다
던전밥 바이블 058
카블루 설정 중 '지골로'는 원문으로 人たらし
주로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며 '주변 사람에 사랑받는 사람' 이라는 의미라서 지골로와는 엄연히 뉘앙스가 다름
던전밥 고유명사 번역 불일치
플렉 (9권), 플레키(11권)
원문:フレキ(후레키)
데이드림아워
카나리아 편의점음식은
리시온 패미치킨(패밀리마트 치킨), 프레키 로손 오뎅
시스히스는 아마도 아야타카
원작 14권 158
미스룬 대사 그 아가씨(파린)에게 살 마음이 있다면 그렇게 될 거야.
→아가씨 원문은 무스메(娘). 그 여자애에게 살 마음이 있다면 그렇게 될 거야.
원작 8권 191 바이콘 편
칠책과 마르실은 각자 이성과 감성을 사람으로 대표한 것 같은 인물.
음식을 달게 먹는 사람을 경멸하는 칠책이 달달한 시럽(그동안 이해하지못해왔던 여러 감정들을 비유)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지금껏 이해해오지 못한 사람의 감정을 무시하지 못하겠다는 의미로 들림
칠책의 ‘음식을 달게먹는 사람 경멸’은 연애하는 파티원 경멸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함
하필 먹는 메뉴가 샌드위치인 것도,칠책은 사람간의 관계(=재료를 겹겹이 쌓기만 해서 그대로 먹는 샌드위치)에 로맨스가 없이 시럽 없는 샌드위치처럼 쌓기만 해서 먹는 담백한 것을 선호하며 거기다 뿌려먹는 달달한 시럽(=로맨스)를 경멸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사람의 감정이란 의외로 무시하지 못하고 먹을만 하다는 것을 깨닫는 은유 담긴 장면이라고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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